‘서도밴드’, ‘Aux’, ‘고영열’ 등 배출
5월 2일까지 참가작품 접수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국악창작곡개발-21c한국음악프로젝트>(이하 ‘21c한국음악프로젝트’)가 2022년 제16회 대회의 참가작품을 모집한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그간 현재와 공존하는 국악, 동시대적 해석으로 새롭게 변모하는 국악을 선보여 왔다. ‘고래야’, ‘토리스’, ‘서도밴드’, ‘AUX’, ‘고영열’, ‘경로이탈’ 등 국내외 방송 및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창작 국악팀의 대다수가 ‘21c한국음악프로젝트’를 통해 배출되었고, 신진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출전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단순 경연대회, 혹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다. 우수한 음악인들이 마음껏 창작의 열정을 발현할 수 있는 ‘창작 실험실’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회의 참가작은 고정된 형태의 결과물이 아니라 참가하는 순간부터 끝없는 발전을 거듭하는 ‘실험의 대상’이다.
국악방송은 이를 위해 예술감독 및 전문가의 멘토링을 제공하고, 프로필 촬영과 음원 녹음, 음반 제작을 지원한다. 참가자가 직접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거치며 창작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자유형식의 미발표 창작곡’이며, 나이, 학력, 경력,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10인 이하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곡 길이는 노래곡 5분 이내, 연주곡 7분 이내로 제한된다.
접수는 5월 2일까지 국악방송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