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밴드’, ‘Aux’, ‘고영열’ 등 배출 
5월 2일까지 참가작품 접수

사진=국악방송 제공
사진=국악방송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국악창작곡개발-21c한국음악프로젝트>(이하 ‘21c한국음악프로젝트’)가 2022년 제16회 대회의 참가작품을 모집한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그간 현재와 공존하는 국악, 동시대적 해석으로 새롭게 변모하는 국악을 선보여 왔다. ‘고래야’, ‘토리스’, ‘서도밴드’, ‘AUX’, ‘고영열’, ‘경로이탈’ 등 국내외 방송 및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창작 국악팀의 대다수가 ‘21c한국음악프로젝트’를 통해 배출되었고, 신진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출전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 제15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신수동3평 무대 (사진=국악방송 제공)
2021 제15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신수동3평 무대 (사진=국악방송 제공)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단순 경연대회, 혹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다. 우수한 음악인들이 마음껏 창작의 열정을 발현할 수 있는 ‘창작 실험실’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회의 참가작은 고정된 형태의 결과물이 아니라 참가하는 순간부터 끝없는 발전을 거듭하는 ‘실험의 대상’이다. 

국악방송은 이를 위해 예술감독 및 전문가의 멘토링을 제공하고, 프로필 촬영과 음원 녹음, 음반 제작을 지원한다. 참가자가 직접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거치며 창작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자유형식의 미발표 창작곡’이며, 나이, 학력, 경력,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10인 이하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곡 길이는 노래곡 5분 이내, 연주곡 7분 이내로 제한된다.

접수는 5월 2일까지 국악방송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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