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서 개최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4월 27일(수) 오후 7시 30분,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를 개최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되는 이 월간 시리즈의 2022년 4월 공연은 ‘피아니스트 허승연 & 프렌즈’를 주제로 허승연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최고의 연주자들이 모여 고품격 음악을 선사한다.

스위스 취리히 음악원 종신 부총장인 피아니스트 허승연과 스취리히 톤할레 악장 클라이디 사하치,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첼로 부수석 사샤 노이스로에프는 현재 유럽에서 ‘아오이데 트리오’로 활동하며 긴 시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정교하고 독보적인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다.

함게 출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은 트리오와 스위스 유학 시절 인연을 맺게 된 특별한 인연으로, 비올리스트 김상진은 허승연 자매 트리오인 ‘허트리오’와의 인연으로 이번 공연에 함께 하게 되었다. 

1부에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1번 d단조 Op. 49’를 연주한다. 슈만에게 ‘베토벤 이후 이 시대에 가장 뛰어난 3중주 곡’이라는 찬사를 받은 것으로 유명한 이 곡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조화롭고 유려한 대화를 감상할 수 있어 현재까지도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부는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오중주 2번 A장조 Op. 81’를 연주하며 실내악의 정수를 선사한다. 체코 민속음악 선율이 도입된 풍부한 음악적 구성과 4악장을 걸쳐 쌓아오는 흐름을 통해 각 연주자의 섬세한 기량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가 직접 들려주는 소소한 대담을 통해 그들의 음악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본 공연의 입장권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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