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공연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 포스터/사진=수원시립공연단 제공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 포스터/사진=수원시립공연단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시립공연단이 제17회 정기공연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를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2년 만에 선보이는 <바람, 다녀가셔요>는 대한민국 대표 거장 배우 ‘이순재-손숙’이 주연을 맡아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관록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계 대가들이 이끄는 한 편의 시 같은 무대는, 애틋한 순애보를 들려주듯 진솔한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펼쳐냄으로써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귀한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화도의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노부부 각자의 가슴에 묻어둔 진심과 아련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으로, 정(情)과 한(恨)의 정서를 무대에서 군더더기 없이 풀어낸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구태환 수원시립공연단 예술감독은 “두 거장을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의 가슴에 묻어둔 진심과 아련한 사랑의 기억이 가슴 시린 감동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오롯이 전달되었으면 한다.” 며 바람과 기대감을 내비쳤다.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 세대의 삶과 진심 어린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공연 예매는 5월 2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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