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5월 전시로 솟대·장승작가 이승희 씨의 '동해로 떠난 솟대전'이 열린다.

5월 한 달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바다로 떠난 솟대', '수평선을 향한 그림', '바다를 향한 소망', '희망의 나라로' 등 그리움과 희망을 담은 솟대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솟대는 삼한시대 신을 모시던 장소 소도에서 유래한 것으로 나무를 깎아 만든 오리, 기러기 등을 높은 장대 위에 형상화한 조형물이다.

작가는 거대하고 투박한 이미지의 솟대가 아닌 정교하고 표정 있는 솟대를 20여 년간 만들고 있다. 특히 실내공간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솟대작품이 이번 전시에 다수 소개된다.

한편, 전시 기간 인체에 무해하며 초등학생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유료 솟대만들기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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