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이 5∼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중정과 전승마루에서 대국민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한 '주말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야외 민속놀이 중심의 '무형유산 풍류' ▲전통 공예를 직접 체험하는 '무형유산 손공방' ▲가족단위로 진행되는 '생활 속 무형유산'으로 주말을 이용해 많은 사람이 무형유산을 쉽고 재밌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무형유산원, 주말 체험교육 운영
국립무형유산원, 주말 체험교육 운영

 

'무형유산 풍류'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서 3시 30분까지 중정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전래놀이(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딱치치기, 버나놀이, 활쏘기 등)와 만들기(바람개비, 부채, 제기, 연, 팽이 등) 및 외국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무형유산 손공방'은 매듭, 채상(대나무), 소목(목가구), 사기, 각자(목각)장의 전통공예에 직접 참가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5∼11월, 2주 차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승마루에서 진행한다. 서툰 솜씨라도 차근차근 공예품을 만들다 보면 일상의 복잡한 생각을 떨쳐낼 수 있다.

'생활 속 무형유산 이야기'는 옛 농경, 장식, 세시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5∼6월과 9∼10월, 매주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임실필봉농악, 매듭장, 강령탈춤, 금박장, 북청사자놀음의 5가지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을 함께 즐기다 보면 우리 가족만의 소중한 추억이 쌓인다.

가족 단위로 사전에 접수를 받는다. 주말 체험교육은 모두 참가비 무료로 '무형유산 풍류'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무형유산 손공방'과 '생활 속 무형유산 이야기'는 월별 내용을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소통망(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하고, 사전 유선 예약으로 운영한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사회체험 대표전화나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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