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아 가야금산조·정상희 판소리 무대
유튜브·페이스북 온라인 생중계 관람도 가능

토요상설공연에서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연주하는 김한아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토요상설공연에서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연주하는 김한아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30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 판소리·산조 무대에 김한아 ‘성금연류 가야금산조’와 정상희 ‘동초제 흥보가 눈대목’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김한아의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다. 가야금산조 중 가장 화사하고 경쾌한 가락으로 구성돼 농현의 기교가 요구되는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는 여느 산조보다 조의 구분이 뚜렷하고 변화무쌍하며, 장단의 다채로운 변화가 특징이다.

 

정상희는 동초제 흥보가 눈대목을 선보인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정상희는 동초제 흥보가 눈대목을 선보인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이어지는 무대는 정상희의 동초제 흥보가 눈대목이다. ‘가난타령부터 흥보 첫째 박 타는 대목’은 가난한 흥보가 신세를 한탄하며 울음을 우는 대목과 은혜를 갚기 위해 제비가 물어온 박 씨를 심어 그 박에서 온갖 보물이 나와 부자가 되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전통문화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한편, 오후 1시 30분부터는 전통문화관 일원에서 민속놀이와 한복체험이 펼쳐지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