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새엄마, 거울을 깬 왕비 편으로 구성
인천 10곳의 공연장에서 다양작 작품 올려

사진=인천문화재단 제공
사진=인천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에서 5월 18일, 19일 양일간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뮤지컬 삼양동화’를 선보인다.

뮤지컬 삼양동화는 ‘헨젤과 새엄마’, ‘거울을 깬 왕비’ 편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고전 동화 속 편견과 고정관념을 깬 이야기 전개로 어린이가 세상에 맞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헨젤과 새엄마’ 편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악독한 새엄마가 아닌 아이를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어둠 숲으로 뛰어드는 헌신적인 새엄마로, ‘거울을 깬 왕비’ 편에서는 여성에 대한 불평등한 인식을 깨고 수동적인 백설공주가 아닌 새엄마를 찾아가 제안하는 적극적인 캐릭터로 관객과 만난다.

5월 18일 트라이보울을 시작으로 계양문화회관, 동구문화체육센터, 부평아트센터 등 10곳의 공연장에서 뮤지컬, 연극,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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