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50여명 작가가 참여한 '독도랑 어깨동무' 전열려

 
 
   
 
 
[문화뉴스] 서울시설공단이 '지하도상가 문화예술 입히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을지로4가 지하보도에 '을지로 아뜨리愛' 갤러리를 12일 개관했다.
 
개관을 기념해 5월 12일부터 6월 29일까지 '독도랑 어깨동무 전'(전시감독, 상명대 만화학과 고경일 교수)을 연다.
 
'을지로 아뜨리愛' 갤러리 개관 전시회로 개최되는 '독도랑 어깨동무 전'에는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장 김형배 화백,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비롯해 시사만화가로 유명한 김용민, 장봉군 화백, 카툰작가 김동범 등 중견작가를 비롯한 5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가 지켜야할 영토, 독도의 엄숙한 이미지보다 생태환경의 보고인 독도가 가진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주목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 취지에 만화가를 비롯해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경계와 영역을 넘어 어깨동무하자는 의미로 함께 참여했다.
 
서울시설공단은 '독도랑 어깨동무 전' 이후에도 연말까지 서울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3~4회 이상 이어나갈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기획전시 이외에도 갤러리를 무료로 대관하는 열린 전시도 진행해 신진작가와 시민작가들이 작품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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