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함께 응원하는 영화 '재춘언니'

영화 '재춘언니' 포스터/사진= ㈜시네마 달 제공
영화 '재춘언니' 포스터/사진= ㈜시네마 달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재춘언니>가 4월 28일(목)부터 IPTV와 디지털케이블 TV 극장 동시 서비스를 오픈했다.

영화 <재춘언니>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꺼려했던 기타 기능공 ‘재춘’이 부당 해고를 당한 뒤, 문학,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문화 연대를 통해 복직 투쟁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지난 3월 31일 개봉한 이수정 감독의 노동-예술 다큐멘터리 영화 <재춘언니>는 해고 노동자에 대한 섬세한 표현과 기록을 바탕으로 노동 현실에 대한 비판과 시사점을 고루 담아냈다.

영화 <재춘언니>는 “부숴버리고 싶은 마음으로 쓰고 연주하는 굳은살의 시간”(이보라 영화평론가), "길고 외로운 싸움에 연대의 기쁨이 결합했을 때의 짜릿함"(오마이뉴스 이선필 기자), "미소 짓는 얼굴, 그 아래 노동의 그림자"(이용철 영화평론가) 등 개봉과 동시에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일반 관객층에서도 “해고 노동자들의 고통을 피부로 느끼게 하네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으면 좋겠네요”(메가박스, l*******) 등 예술과 결합한 형태의 색다른 노동 다큐멘터리 영화로 인정받았다.

영화 <재춘언니>는 21일 IPTV(KT올레tv, SK B tv, LG U+ TV), 홈초이스, Seezn, U+모바일 tv, wavve, 네이버 시리즈온, 구글 플레이, 카카오페이지, 씨네폭스, 스카이라이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면서 연극부터 밴드까지 다양한 형태로 안 해본 것 없는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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