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추석 즈음 우편배달 서비스 실시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울시가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노을공원, 경의선숲길 3개 공원에 설치되어 있었던 느린 우체통을 각각 ‘하늘공원 우체통’, ‘노을공원 우체통’, ‘숲길 우체통’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5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하늘공원 우체통 / 사진=서부공원녹지사업소
하늘공원 우체통 / 사진=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 우체통에 비치된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연 2회 공원 엽서를 수거하여 설날·추석 즈음 받아볼 수 있게 발송한다.

공원에 방문한다면 친구, 연인, 또는 나에게 공원 방문 이야기, 행복했던 순간, 함께한 이들과의 추억을 적어 보내 보자. 반 년 뒤 도착하는 느린 엽서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하늘공원 우체통은 공원탐방객 안내소 앞, 노을공원 우체통은 노을캠핑장 관리사무소 앞, 숲길 우체통은 연트럴파크(연남 구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외 엽서비치함에서 무료로 공원엽서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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