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10월 30일까지 예비부부 선착순 모집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2022년 하반기 ‘소풍 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10월 30일까지 수시접수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소풍 결혼식'은 일회성 꽃장식 자제, 다회성 용기 사용 및 비가열식 피로연 음식(도시락 등), 친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하객과 함께 만드는 에코 웨딩이다.
또, 주례 및 폐백 등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며 웨딩사진은 셀프 촬영하고, 평상복으로 활용 가능한 예복을 준비한다. 이처럼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의 컨셉을 기획하며, 착한 비용으로 개성 있는 예식을 진행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지난해 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된 소풍결혼식(피로연 포함)의 전체 평균 예식 비용은 850만원 정도로, 보편적인 결혼식보다 저렴하다.
소풍결혼식은 예비부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수시 접수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으며, 10월 30일까지 신청을 완료하면 11월까지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
백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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