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 김선욱, 선우예권, 문지영, 박재홍, 김도현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마포아트센터 재개관 기념 최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의 릴레이 리사이틀 <M 소나타 시리즈>를 5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시리즈는 2022년, 1년 4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정식 재개관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대극장의 업그레이드 된 어쿠스틱 음향의 진가를 보여줄 특별 기획 시리즈로 5월 18일 김선욱을 시작으로 살아있는 거장 백건우를 비롯해 선우예권, 문지영, 박재홍, 김도현까지 세대를 초월하는 국가대표 피아니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사진=마포문화재단
사진=마포문화재단

마포에서 만나는 리스트, 슈만, 슈트라우스, 그라나도스, 스크리아빈 등 낭만시대 작곡가들의 명곡들로 기대를 모은다. 

5월 18일 M 소나타 시리즈의 문을 여는 피아니스트는 김선욱이다. 이번 M 소나타 시리즈에서는 평소 애정을 드러냈던 슈베르트, 리스트의 작품들과 더불어 스페인 작곡가 알베니즈의 대표 피아노 작품인 이베리아 모음곡 중 2권을 연주한다. 

7월 23일에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을 장식한다. 평소 애정을 드러냈던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중심으로 레스피기, 드뷔시의 곡들을 준비했다.

세 번째 공연인 9월 29일에는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4개 부문 특별상을 석권한 박재홍을 만날 수 있다. 

M 소나타 시리즈의 백미가 될 10월 1일 네 번째 공연은 살아있는 거장 백건우의 손끝에서 펼쳐진다. 백건우의 해설로 스페인 인상주의 전시를 관람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30일에는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가을의 끝자락에서 다섯 번째 소나타를 연주한다. 11월 24일, M 소나타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주인공은 피아니스트 문지영이다.

한편, 클래식 팬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부담은 낮추고 품격은 올린 <2022 M 소나타 패키지> 예매 시, 5개 공연(선오픈된 5월 공연 제외)을 30% 할인된 티켓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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