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엣나인필름 제공
사진=엣나인필름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남모를 애환을 딛고, 세상 앞에 스스로 가장 아름다운 존재로 튀어 오른 아티스트 이야기 '모어'가 6월 개봉 확정과 함께 1차 웰컴 포스터를 공개했다.

'모어'는 발레리노가 아니라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던 성소수자, 이태원 지하클럽에서 전위예술의 메카 뉴욕 라 마마 극장무대에 선 드래그 아티스트 모지민의 삶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OST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영상으로 담은 영화다.

특히 ‘조율’, ‘아! 대한민국’, ‘담다디’ 등 잘 알려진 대중가요와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등 2관왕에 빛나는 포크 가수 이랑의 대표곡들과 함께 스크린에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매료한다.

영화 '카운터스'(2018)로 주목받은 이일하 감독의 세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및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특별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편견 너머 세상 앞에 당당히 자신만의 ‘튀는’ 쇼를 선보이는 ‘모어’의 모습은 세상과 다른 자신만의 빛나는 개성을 감각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모두에게 용기를 전한다. 영화 '모어'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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