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 정엽이 16일 첫 방송되는 SBS 러브FM ‘정엽의 LP카페’의 DJ로 발탁됐다.

정엽은 2010년부터 2014년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 2015년부터 2016년 SBS 파워FM ‘Power Stage The Live’와 2016년 ‘정엽의 Music High’를 진행하며 라디오 DJ로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정엽의 LP카페’는 레트로 트렌드에 맞춰 DJ 정엽이 LP카페의 사장을, 방청객과 청취자가 카페 손님이 되어 직접 LP음반을 함께 청취하며 편안한 대화를 나누는 방송이다. 추억의 국내외 음악부터 리메이크 앨범까지 함께 들으며 음악으로 장르와 세대를 넘어선 소통을 이루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깜짝 게스트들의 라이브 공연까지 더해진다.

과거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라디오를 들을 만큼 라디오를 좋아했다”라며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정엽은 이번 라디오 방송의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등 야심 차게 준비한 ‘정엽의 LP카페’는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정엽의 LP카페’는 5월 16일 오후 6시 5분부터 8시까지 SBS 러브FM 103.5MHz에서 들을 수 있다. SBS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함께 할 수 있으며, ‘정엽의 LP카페’ 러브FM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영상과 사진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정엽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리더 유채훈과 함께 오는 6월 4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콘서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