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전통문화 예술인을 지원하고, 창의와 계승의 전통예술가 정신이 담긴 <수요공감>을 개최한다.

 

4월 6일 공연하는 한국춤교육연구회 이보름 상임 이사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4월 6일 공연하는 한국춤교육연구회 이보름 상임 이사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4월 6일 첫 무대는 조선후기에 예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종합예술 전문교육기관과도 같은 재인청(才人廳)의 마지막 도대방(都大房·재인청의 장) 故이동안 명인의 맥을 이어가는 춤판이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재인 광대 故이동안의 삶과 그의 연행 특성이 춤의 기법으로 어떻게 전형화되었는지 영상과 해설을 더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이수자 김무빈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이수자 김무빈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13일에는 소리꾼 김무빈(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이수자)이 무대에 올라 이북 지역 민요로 투박한 어투가 느껴지는 서도소리를 들려준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 이민형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 이민형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20일에 개최하는 ‘수어지교’는 타악 연주자이지만 타악 뿐만 아니라 서도소리, 태평소 등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민형(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진행된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손한별 단원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손한별 단원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27일 마지막 무대는 정악, 민간음악, 창작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금 연주자 손한별(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의 무대로 대금 명인 강백천(姜白川, 1898~1982)의 연주에서 나타난 육자배기와 줄풍류식 가락을 들을 수 있다. 

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및 전화로 예매가능하다. 공연관람 및 할인 등 상세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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