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이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줄 온기로 가득한 영화가 연달아 극장가를 찾는다. <말임씨를 부탁해>, <브로커>, <안녕하세요>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출처=씨네필운
출처=씨네필운

먼저, 지난 4월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말임씨를 부탁해>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한국 가족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영화는 따스하고 친근한 서사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가족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가에 관한 화두를 던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출처=CJ ENM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자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브로커>가 6월 8일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는 베이비 박스로 인해 우연히 만나게 된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그려내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선보인다고 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디스테이션

마지막으로 5월 25일 개봉하는 <안녕하세요>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 갓생 휴먼 드라마다.

다채로운 배우진이 믿고 보는 연기 앙상블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만나 치유를 얻는 수미의 성장기를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줄 것을 예고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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