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수) 오후 7시 공연 실황 중계
이지훈, 정동화, 문진아, 최지혜 배우 출연

사진=라이브 제공
사진=라이브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2019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라이브㈜가 주관, 라이브㈜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 제작한 뮤지컬 <광주>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공연 실황 영상을 중계한다.

뮤지컬 <광주>의 실황 영상은 오는 5월 18일(수) 오후 7시, 네이버 NOW와 네이버 TV를 통해 전 세계에 감동을 전한다.

해당 방송은 지난 5월 1일(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번 삼연의 공연(4월 27일 공연 회차)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는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자, 시민군을 조직하고 지휘하는 야학교사 ‘윤이건’ 역에는 다채로운 연기를 완벽 소화해내는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이지훈이 출연한다.

첫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505부대 편의대원으로 무고한 시민이 폭행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며 광주의 진실에 눈을 뜨고 혼란스러워하는 ‘박한수’ 역에는 정동화가 출연한다.

황사음악사의 주인이자 정 많고 사려 깊은 성품으로 학생들과 시민군을 돌보는 ‘정화인’ 역에는 문진아가, 자신의 신념에 투철한 야학교사이자 5·18민주화운동의 한 가운데 있었던 ‘문수경’역으로는 <광주>의 모든 시즌에 참여한 최지혜가 출연해 생생한 감동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권동호, 이동준, 주민진, 김은숙, 김태문, 원우준, 이봉준 배우를 비롯한 17명의 광주시민, 편의대원 역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진심을 담아 열연을 펼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오는 5월 14일(토)~15일(일), 역사의 현장인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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