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
전통문화 유산을 미래 문화자산으로 보존 및 가치 제고

[문화뉴스 백현석 편집장]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의 지향점인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설정했다.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은 시대적 소명을 반영합니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도전과 엄중한 시대적 갈림길에서, 국민 역량을 결집해 국가경쟁력을 회복하고 선진국으로 재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는 국민의 요구를 반영합니다.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윤석열 정부의 문화예술 국정비전과 목표③회에서는 6.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 7. 전통문화유산을 미래 문화자산으로 보존 및 가치 제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 포스터 / 사진=문체부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 포스터 / 사진=문체부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

코로나19 이후 심각한 침체를 겪은 관광시장의 빠른 회복 및 재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국민의 여행 기회 확대하고, 지역 경제활력을 높이면서 관광산업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려하려 한다.

이를 위해 업계 피해 지원 확대,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여행 할인행사, 관광축제, 박람회, 외국인관광객 환대캠페인 등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통해 시장 회복 및 재도약을 꾀할 계획이다.

 

동대문 ‘동방곡곡 AR스탬프 투어’를 오픈했다./사진=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동대문 ‘동방곡곡 AR스탬프 투어’를 오픈했다./사진=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또, 인바운드 생태계 회복 및 한류 활용 해외 마케팅, 동북아 역내협력 강화, 고부가가치 시장 육성 등을 통한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통해 관광 시장을 조기에 정상화 시켜나간다.

여기에 이동취약계층을 위한 관광환경 개선 및 관광체험을 지원하고, 차박,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 등 신수요에 대한 국민 여행비용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지역이 하나로 통합되고, 내륙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광역관광 개발 등 권역별 광역관광을 개발하고, 주민·기업 참여형 관광개발 및 미식관광, 야간관광, 생활관광, 한류 활용 관광 등 지역관광 자원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스마트관광 생태계 확산, 미래융합형 관광 인재 양성, 혁신적 관광벤처 육성, 디지털 전환 지원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웰니스 분야 모집'
서울관광재단,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웰니스 분야 모집'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에 ‘치유’와 ‘행복’을 주는 힐링 여행 활성화을 위해 웰니스 관광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가칭)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서 관광산업 규모도 ’19년, 108조원에서 오는 ’27년에는 180조원, 외국인관광객 수도 ’19년 1,750만명에서 ’27년, 3,0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문화유산을 미래 문화자산으로 보존 및 가치 제고

시대변화·미래가치·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국가유산 보호기반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현장 중심·수요자 중심의 문화유산 보존·활용으로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 및 지역균형발전도 높여나갈 것이다.

 

춘당지 미디어파사드, '홍화에서 춘당까지' (사진=문화재청 제공)
춘당지 미디어파사드, '홍화에서 춘당까지' (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 명칭·분류체계를 국제기준 등에 따라 개편(법·조직체계 정비)해 60년간 유지된 문화재 체제를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권역별, 포괄적 보호체계 도입으로 사각지대의 비지정 미래유산을 보호하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이미 실현된 청와대 개방을 통해 국민에게 청와대 권역을 개방하고, 핵심유적을 발굴 복원한다. 또, 경복궁 후원의 역사성을 회복하여 세계적인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

문화재 주변 규제지역 주민 지원사업 방안 마련하고, 발굴조사비 진단비용의 국가 지원을 확대하고, 문화재 규제 일원화(‘지표조사’와 ‘현상변경 허가’ 통합) 등을 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재청, 민족의 성군 세종대왕의 625주년 탄신을 기리다
문화재청, 민족의 성군 세종대왕의 625주년 탄신을 기리다

 

전통문화유산 보수정비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단절 위기에 처한 무형문화유산의 안정적 전승 기반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다.

황룡사지·미륵사지 등 대표유산의 디지털 복원, 팔만대장경 등 지정문화재 디지털 DB 구축 등 문화유산 디지털 전환을 통해 문화유산의 보존·활용기반을 확대해 나간다.

이런 국가유산 보존·활용 정책기능의 대전환으로 국민 친화적·세계적 유산 가치가 증진되고,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으로 연결되는 ‘보존-활용-가치 창출’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살펴본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문화·예술 분야의 국정 목표가 차질 없이 실천되어 운 정부의 국정목표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꼭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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