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북미 스타디움에서 2회 앙코르 공연을 갖고, 4만 4000여 관객들과 뜨거웠던 미주 투어의 감동을 나눴다.

트와이스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과 15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anc of California Stadium)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의 미국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콘서트는 로스앤젤레스 특유의 맑고 화창한 날씨와 옥외 스타디움 공연장의 환상적인 조화 속 축제 같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현장에 모인 관객들은 아홉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를 보내는가 하면 한국어 노랫말을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마지막 무대인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잇 어웨이)에서는 화려한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하게 펼쳐졌던 미주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틀간 성대하게 열린 앙코르 공연을 마무리하며 트와이스는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로스앤젤레스에 다시 오게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여러분이 그걸 가능하게 해줬다. 트와이스의 첫 야외 공연이었는데 정말 즐거웠던 최고의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다현은 "여러분과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인생은 우리에게 눈물, 웃음 그리고 기억들을 가져다준다. 오랜 시간이 흐르더라도 행복했던 오늘의 기억은 우리 마음속에 보석처럼 밝게 빛나고 있을 거다. 사랑한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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