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뮤지컬 배우이자 인디 뮤지션인 송용진의 싱글 앨범 ‘저기요, 잠깐만요’가 5월 18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송용진은 1999년 뮤지컬 ‘록 햄릿’으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헤드윅’, ‘록키 호러 쇼’, ‘렌트’, ‘마마 돈 크라이’, ‘셜록 홈즈’등 많은 작품을 이끌어온 관록의 뮤지컬 배우다.
또한 1997년부터 홍대 인디 신에서 밴드 ‘시골 버스’, ‘쿠바’에서 활동해온 베테랑 뮤지션이기도 하다. 현재는 밴드 ‘The FSM’의 리더로 활동 중이다.
이번에 발표하는 새로운 싱글 앨범 ‘저기요, 잠깐만요’는 지난 4월에 발표한 싱글 앨범 ‘우리, 같이’ 이후 한 달 만에 발표하는 싱글 앨범이다.
청량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곡 전체를 이끌며 피아노, 스트링 라인과 어우러져 5월의 상쾌한 기운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런 사운드에 어울리는 가사는 운명적인 연인을 처음 만나는 장면을 담은 내용으로,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설레는 감정과 더불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송용진은 “6월에 있을 개인 콘서트를 앞두고 매달 새로운 음악을 팬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쁩니다. 하루 빨리 콘서트에서 신곡들을 라이브로 들려 드리고 싶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이 설레는 마음이 음악과 함께 전해지길 바랍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영진은 6월 18일에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