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토)부터 8월 28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과 ㈜에이엠컬처의 공동기획공연 가족뮤지컬 <수박 수영장>이 7월 16일(토)부터 8월 28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수박 수영장>은 가장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로 손꼽히는 동시에 제 57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안녕달’작가의 동화책 『수박 수영장』을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 <수박 수영장>은 바쁜 부모님을 도우려다 의도치 않게 사고뭉치가 되어 버려 속상한 주인공 ‘진희’가 방학을 맞이하여 고향에 가서 가족과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느끼며 스스로를 빛나는 존재로 여기게 되는 이야기다.
뮤지컬 <랭보>, 연극 <이정옥의 난> 등을 작업한 윤희경 작가가 각본을 맡았으며, 2002 월드컵 개막식 음향감독을 맡았던 김태근 작곡가와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세계문명탐험대> 등의 음악을 작곡한 조선형 감독이 함께 작업했다.
무대 디자인은 <베이비버스>, <장수상회> 등의 이윤수 감독이, 연출은 <공룡이 살아 있다>, <산타와 빈양말>, <타루와 리나> 등 어린이공연 제작 경험이 많은 ㈜컬처홀릭의 진영섭 대표가 맡았다.
한편, 뮤지컬 <수박수영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공모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에이엠컬처와 함안군, 거창군, 남양주시, 함양군이 공동 제작한다. 서울에서는 이번 공연이 초연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