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반딧불이 축제가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과 이기대 큰고개쉼터에서 6월 4일∼5일 2일간 열린다.
축제는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를 주제로 운영되며,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회용품과 쓰레기 없는 행사로 진행된다.
용호별빛공원(13시∼18시)에서는 반디 글짓기·그림·퀴즈 대회, 곤충·환경 관련 야외도서관 등 반딧불이 관련 프로그램과 환경 소재 영화 상영, 제로웨이스트 교육관, 다회용컵 챌린지 등 친환경 관련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야간(19시∼21시)에는 이기대 큰고개쉼터에서 아늑한 작은 음악회와 반딧불이 탐방이 진행되는데 1일 탐방객은 20명 내외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서식지에서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남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