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자폐성장애를 가지고 있는 소프라노 박혜연이 5월 24일 오후 7시30분, 뉴욕에 있는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 선다.

박 씨는  2017년부터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소프라노로서 국내 각종 연주회에서 활약해왔다.

2018년 강릉아트센터에서 평화통일 기원음악회, 건국대학교병원 정오음악회 3,000회 기념음악회, 2019년 유럽순회공연, 2021년 모스틀리오케스트라와 협연, 한국가곡 100주년을 노래하다 등 다양한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켜왔다. 

 

뉴욕 카네기홀 공연 포스터 / 사진=아트위캔
뉴욕 카네기홀 공연 포스터 / 사진=아트위캔

 

특히, 2022년 2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해외 성악콩쿨 Music in the world ROMA에서 비장애인들과 겨루어 성악부문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대한민국 발달장애 성악가의 위상을 높힌 바 있다.

한편, 5월24일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펼쳐질 ‘컬러풀코리아’콘서트는 제임스 정과 이국표 지휘자가 이끄는 공연으로 제목처럼 다양한 악기 연주와 정상급 음악인들의 수준높은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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