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에서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10인의 스타가 뽑은 112편의 문화다양성 추천작,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
걸으며 문화다양성을 생각하는 '521 걷기 챌린지'
교보문고, 지니뮤직, 왓챠, MBC 라디오 문화다양성 주간 동참
지역문화재단 24곳, 다채로운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개최 

사진=예술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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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2022년 문화다양성 주간‘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올해 슬로건은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이다. 이는 우리 모두가 동등한 존재이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와 상대방을 함께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주간에는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분야별 유명인사 10인이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한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 대국민 521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서 유네스코 문화적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포럼, 지역문화재단 24곳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행사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사진=예술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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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10인의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하여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담은 도서와 영상, 음악을 추천하고, 이를 한데 모아보는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이 공개된다.

스페셜 큐레이터로는 문학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작가 정세랑과 약 2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도서 분야 인기 유튜버 김겨울,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작가 배순탁, 물리학자 김상욱, JTBC 팬텀싱어 출신의 소리꾼 고영열,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싱어송라이터 이랑, 영화평론가 주성철, 대중문화평론가 김도훈, 영화기자 이화정 등이 참여했다

2022년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다소 낯설 수도 있는 개념인 ‘문화다양성’을 우리에게 친숙한 도서와 영화, 음악으로 만나보는 토크쇼도 마련된다. 유튜브 <겨울서점>에서는 도서 큐레이션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24일에 공개되는 영상에서는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한 유튜버 김겨울, 물리학자 김상욱, 소설가 정세랑이 출연하여 직접 뽑은 추천작에 대한 소개와 함께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한다.

MBC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문화다양성 주간 특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 유튜브 영화 전문 채널 <무비건조>에서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영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대국민 챌린지가 진행된다. 21일부터 27일까지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하여 521보 이상의 걸음수가 기록된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응모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한다.

국내 대표적인 문화예술 플랫폼인 교보문고, 지니뮤직, 왓챠에서도 문화다양성 큐레이션전과 연계한 기획전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교보문고에서는 문화다양성 주간부터 한 달간 스페셜 큐레이터들의 추천작을 소개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선보이며, 문화다양성 추천 도서를 구입하면 친환경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와 콘텐츠 평가 및 추천서비스인 왓챠피디아에서는 문화다양성 영상콘텐츠와 도서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니뮤직에서도 23일부터 문화다양성 주간 매거진과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여 동참한다.

전국 24개 지역문화재단에서도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캠페인과 전시, 공연, 강연 및 토론회, 영화제(상영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2022 문화다양성 주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다양성 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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