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지고 있는 기억과 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재현
‘함께 기억하기’예술 프로젝트도 동시 진행

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에서는 오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끝의 시작」의 세 번째 전시, 나미아 작가의 <기억: 잊을 수 없는(Memory : Unable To Forge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가는 퍼포먼스와 더불어 인터렉티브 복합 미디어 설치를 통해 인간과 자연, 미디어간의 보이지 않는 상호작용이 우리의 삶과 정체성을 어떻게 형성하고 결정하며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질문에 중점을 둔 작업들을 해왔다.

나미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기억과 관련된 네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와 함께 작가의 ‘함께 기억하기’ 프로젝트도 시작된다. 우리들의 마음 속에서 희미해지고 사라지는 소중한 기억들을 기념하고자 기획된 예술 프로젝트이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음성메시지로 작가에게 남기면 소중한 기억들은 설치미술 작품으로 완성되어 홍티아트센터에 전시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검색에서 ‘기억 : 잊을 수 없는’을 검색하여 참여할 수 있다.

6월 4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다.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전시 종료 후, 작가 인터뷰가 포함된 온라인 전시 서비스가 부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컬쳐튜브’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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