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오늘 밤 10시에 방송

사진=SBS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 캡처
사진=SBS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 캡처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 제작 그룹에이트)’에서 홍은희가 오우리(임수향)의 엄마 ‘오은란’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로 극의 재미와 감동을 더하며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난 ‘우리는 오늘부터’ 5회 방송에서는 오은란(홍은희)이 딸 오우리와 화해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오은란의 거짓말로 평생 자신의 아빠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오우리가 자신의 친아빠가 최성일(김수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오은란에게 화가 난 오우리는 일을 핑계로 가출을 했고, 딸 걱정에 빠진 오은란은 오우리가 엄마인 자신과 29년 살았으니 아빠 최성일과도 29년을 살겠다며 2년 뒤에 보자고 오은란을 떠나는 모습을 상상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깨알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서 오우리의 작업실을 찾아간 오은란은 오우리에게 아빠가 죽었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말했고,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이러한 오은란에 오우리 역시 자신만 생각했다며 엄마에 대한 오해를 풀어내 안방극장을 훈훈함으로 가득 채웠다.

이처럼 홍은희는 오우리와의 갈등 속에서 자신보다는 딸을 먼저 생각하는 오은란과 일심동체가 된 듯 딸을 향한 미안함과 애틋한 모성애를 고밀도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홍은희는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물하고 있다.

한편, 홍은희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SBS <우리는 오늘부터> 6회 방송은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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