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세계 그린 '무지의 베일'

사진=극단매생 제공
사진=극단매생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극단 매생(대표 이한교)은 2022년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여행자극장에서 연극 무지의 베일(연출 이한교)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무지의 베일’은 사후세계를 그린 극이다. 죽은 대한민국의 20대 청년들이 대리인에 의해 가장 공정하고 정의로운 방법을 통해 다시 태어나지만 시스템에 의문을 가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연극 ‘무지의 베일’은 미국의 철학자 ‘존롤스’가 제시한 사고실험 [무지의 베일](본인의 상황과 조건을 모르는 원초적 입장에서 사회 공동의 저의 원칙을 협의하는 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정의’와 ‘공정’ 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과연 정의롭고 공정한가에 대해 이야기를 던진다.

출연진은 강연서, 김승하, 김이환, 박성범, 박정민, 신희철, 허태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은 2021년 6월 8일부터 12일까지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3시, 6시에 공연된다.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전 좌석 30,000원 에 대학로 마당세실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극단 매생은  2020년에 창단하여 창단 공연으로 ‘브나로드 : 민중속으로’(원작 정의의 사람들)을 무대에 올렸으며 작년 창작극 ‘MIZI’로 관객들을 만났다.90년대 생들을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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