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시작
대전, 안동, 부산 등 4개월에 걸친 전국 투어

사진=서울예술단 제공
사진=서울예술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굿 세워라 금순아>가 지난 27일, 28일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6월 16일), 태안(6월 23일), 안동(7월 2일), 당진(7월 15일-16일), 함안(7월 22일-23일), 부산(7월 30일), 옥천(8월 5일), 영덕(8월 18일), 용인(8월 27일-28일) 등 전국 10개 지역 투어를 진행한다.

창작가무극 <굿 세워라 금순아>(연출 권호성)는 2019년 국립국악원이 주최한 국악콘서트 2019 ‘우면산 별밤축제’에서 초연으로 선보였으며, 오랜 민속신앙인 ‘굿’을 소재로 하여 전통 마당놀이 형식에 사물놀이와 가무가 결합한 독창적인 가무극에 서울예술단만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작품이다.

리조트가 들어서게 된 마을을 ‘전통문화보존지역’으로 지켜내고자 전통 굿을 세우며 고군분투하는 문봉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치 있게 그렸다.

이 작품은 우리 전통가락에 랩, 가요, 삼바 등의 다양한 리듬을 접목해 국악 장르를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극적인 재미는 물론 지역 관객과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는 걸진 한 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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