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1일(화)부터 6월 26일(일)까지 공연

극단 밝은 미래 '결혼' 포스터/사진=바람엔터테인먼트 제공
극단 밝은 미래 '결혼' 포스터/사진=바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지난 5월 25일 개막한 '두 번째 희곡열전 : 이강백전' 참가 예술단체 극단 밝은 미래의 이강백작 단막 '결혼'이 대학로 공간아울 극장에서 오는 6월 21일(화)부터 6월 26일(일)까지 공연한다.

연극 '결혼’은 사기꾼 남자와 덤으로 태어난 여자의 사랑이 이야기이다. 우의적인 기법과 배우와 관객의 적극적인 상호 작용를 통해 진정한 소유와 참사랑의 의미,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이강백 극작가의 초기 희곡 작품이다.

이강백 극작가는 "우화적인 희곡으로서 성공한 것을 꼽는다면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파수꾼' '결혼'이라고 말했다. 또한, '파수꾼''결혼'은 공통점이 있다. "관객들을 연극적인 중요한 요소로 활용한다. 창작자들이 힘을 내고, 예술인들이 힘을 낼수록 관객 여러분께 더 많은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연출을 맡고 있는 김홍주, 정성진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무엇이 진정으로 내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다. 최종적으로 나에게 남겨진 것들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극단 '밝은 미래'는 새로운 실험과 모험으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2021년 창단한 신생극단 이다. 강연주, 박은미, 신덕규, 안중현, 조민주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세상 모든 것은 누구에겐가 빌린 '덤'이다"라고 말하는 연극 '결혼'은 내일의 희망을 제시하며 따뜻한 치유를 전하는 작품이 되어줄 예정이다.

'두 번째 희곡열전: 이강백전’은 연극제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출판사 ‘평민사’, 한국극작가협회, 서울연극협회가 후원하며, 오는 7월3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공간아울, 스튜디오 블루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