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

뮤지컬 '어차피 혼자' 포스터/사진=PL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지컬 '어차피 혼자' 포스터/사진=PL엔터테인먼트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한국뮤지컬 <어차피 혼자>(제작:PL엔터테인먼트/프로듀서:송혜선)가 오는 9월 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작품의 개막 소식을 알리며 송혜선 프로듀서는 “‘나홀로족’, ‘1인가구’라는 말이 시대의 자연스러운 변화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사회 분위기지만 문득 ‘우리는 정말 괜찮은 걸까?’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숨기는 것에 익숙해진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관객들이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작품 제작의 의의를 전했다.

9년 만에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의 초연 소식을 알린 뮤지컬 <어차피 혼자>는 뮤지컬 <빨래> 신화의 두 주역 추민주 작/연출과 민찬홍 작곡가가 함께 한다.

남구청 복지과에서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하는 ‘독고정순’역은 조정은과 윤공주가 맡았다.

남구청 복지과의 신입사원 ‘서산’역엔 양희준과 황건하가 캐스팅됐다. 

‘서남식구청장’역에 이갑선과 최영우, ‘보험왕’역에 이세령과 허순미가 연기한다.

‘육기자’역에 이경수, 이형훈, 아파트의 ‘관리인’엔 장격수가 캐스팅 되었고, ‘독고정순 엄마’역에는 김지혜, ‘염계장’역엔 심우성이 출연한다.

구청직원에는 강동우, 노현창, 김혜미, 김채은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탄탄한 실력을 지닌 관록의 배우들과 개성이 돋보이는 배우들의 조화가 극의 탄탄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어차피 혼자>는 9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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