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을 거래하는 전당포, 몽상공장만의 색채로 그려낸 무대!
6월 29일(수) ~ 7월 10일(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

연극 '달수랑 정직이랑 바다아이' 포스터/사진=몽상공장 제공
연극 '달수랑 정직이랑 바다아이' 포스터/사진=몽상공장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몽상공장 10주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인 <달수랑 정직이랑 바다아이>가 6월 29일(수)부터 7월 10일(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 및 주최한 몽상공장은 2012년 창단 이후 새로운 언어와 질서를 꿈꾸며 소극장 연극부터 거리극까지, 희곡 기반의 작품에서 비언어극까지, 경계 없는 창작극 개발에 집중해 온 극단이다.

혈액을 거래하는 전당포, 그곳에 찾아온 소녀, 가려진 흡혈 인간, 살인을 저지른 안드로이드라는 낯선 조합은 공연에 대한 호기심을 강렬히 자극한다. 기발한 상상이 진지한 주제의식을 만나 따뜻한 감동 스토리로 연결되는 이번 작품은 우리가 사는 사회의 부조리를 풍자하고 비주류에 관한 관심을 환기한다. 

2013년 희곡발표 이후 2018년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 작품 초연, 20년 서울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 선정 작품으로 공연의 깊이와 울림을 더해 온 우수 공연물이다.

이번 공연은 박정근, 이정후, 성재규, 고은지, 설재환, 김령화가 출연하며 극작과 연출엔 변영후, 드라마터그엔 거창연극제 희곡상 수상자 오채민, 스태프로 조연출 윤예담, 무대 김태훈, 조명 곽두성, 음악 강현욱이 참여한다.
 
예매처는 플레이티켓이며 관람 연령대는 13세 이상, 관람 시간은 90분이다. 평일은 저녁 7시30분, 주말은 낮 3시, 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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