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능 분야 주요사항 심의 역할

대한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 (사진=문화뉴스DB)
대한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 (사진=문화뉴스DB)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대한무용협회 이사장 조남규(상명대학교 교수)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재임되었다. 조남규 이사장은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으로서 3개 분야(전통예능, 전통기술, 전통지식) 중 전통예능 분야의 무형문화재 정책과 국가무형문화재 및 보유자, 보유단체의 지(인)정 및 해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등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조남규 이사장은 2017년에 제22대 대한무용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다. 

서울무용제, 전국무용제, 대한민국무용대상 등 우리나라 무용축제의 질적 향상과 대중화에 큰 획을 그었고 서울시와 협업하여 무용분야 뉴딜일자리 창출이라는 획기적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무용분야 인력지원사업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에 놓인 전국의 많은 무용 단체와 예술가를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추진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 

또한, 무용가들이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락토 댄스프로젝트(Locto Dancce Project)를 추진하여 지난해 약 850여 명의 공연 출연료를 지원하였고, 예술가 복지를 위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원로, 중견, 젊은 무용가들을 위한 임대주택 제공 등에 관심을 두어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꾸준한 논의를 하고 있다.

특히 조남규 이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기존의 전통무용뿐만 아니라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우리나라 전통무용들이 사장되지 않고 후학들에게 전승될 수 있도록 발굴하고 계승할 수 있게 명작무를 지정, 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남규 이사장의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임기는 2024년 6월 13일까지로 2년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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