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경남 창녕군이 우포잠자리나라 멸종위기 곤충 복원 증식을 본격화한다. 우포잠자리나라는 멸종위기야생생물 곤충부문 2급인 대모잠자리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 멸종위기야생생물 복원 증식에 나서고 있다.

 

창녕군 우포잠자리나라, 멸종위기 곤충 복원 증식
창녕군 우포잠자리나라, 멸종위기 곤충 복원 증식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채집 허가를 받아 채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올해 인공증식 증명서를 발급받아 어린이날에 창녕유치원 어린이들을 초대해 대체서식지 방사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외에도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 2급 두점박이사슴벌레도 순조롭게 증식하고 있어 내년에는 방사 체험 등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복원이 가능한 멸종위기 곤충인 꼬마잠자리, 왕은점표범나비, 비단벌레 등 다양한 곤충을 지속해서 증식할 계획이다.

한편, 곤충체험학습관인 우포잠자리나라는 2018년 6월에 개관해 부지면적 3만9,484㎡, 시설면적 8,517㎡의 규모로 60여 가지 생물 관련 전시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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