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예술 한류 확산 프로젝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소프라노 강혜정 출연 예정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매일 오전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연출 한승훈, 이유자)에서는 라르고로 잔잔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흐르는 클래식 음악이 그 곳이 어디든 근사한 콘서트홀로 바꿔 놓는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 음악계의 명사들을 초대한다. 오는 22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국립합창단 예술한류 확산 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작한 '보이시스 오브 솔러스'(Voices of Solace·위로의 목소리) 앨범에 작, 편곡자로 참여한 우효원 작곡가와 오병희 작곡가가 출연해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국립합창단의 예술 한류 확산 프로젝트 '보이시스 오브 솔러스'(Voices of Solace·위로의 목소리) 앨범은 한국의 전래동요와 가곡 등을 담은 앨범으로 한국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담은 합창곡 음반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예술 한류의 확산을 도모한다는 목표로 추진되었다. '보이시스 오브 솔러스' 앨범은 오는 21일 워너뮤직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되며, 미국 그래미상 클래식 합창 부문에 도전한다.

우효원 작곡가는 한국적이면서도 새롭고 현대적인 합창음악으로 국내, 외에서 폭 넓게 활동하고 있다. 서울레이디스싱어즈, 인천시립합창단의 전임 작곡가를 거치며 20여년 이상 새로운 합창음악의 모델을 제시하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그의 작품들은 미국과 프랑스 등에서 최고의 찬사와 기립박수로 센세이션한 반응을 일으키며, 전세계 합창인들에게 사랑받는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오병희 작곡가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하였다. 2001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윈드오케스트라 공모에 당선되어 국립극장에서 초연했고 이후 25회 창악회 작곡콩쿠르에서 우수상, 34회 서울음악제 및 기타 콩쿠르에 입상하며 본격적인 작곡활동을 시작하여 국내 유수의 시립합창단에서 위촉작곡가로 활동했다. 또한 세계합창연맹(IFCM)과 미국 지휘자협회(ACDA) 컨벤션 등 세계 무대에서도 작품활동 중이다. 

22일 이후로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소프라노 강혜정(계명대 교수), 최정숙(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대표), 작곡가 오이돈(호서대 교수), 하모니스트 박종성, 비올리스트 김상진(연세대 교수), 첼리스트 양성원(연세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서울대 교수),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노예진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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