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공모사업 전국 3곳 중 1곳으로 선정
총사업비 2억 원 확보

사업지 항공사진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사업지 항공사진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시 테미오래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2년 총사업비 2억 원(국비 1억·시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본 사업은 예술을 통해 변화하고 풍요로워지는 예술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대전의 근현대 역사가 있는 테미오래와 주변 대흥동 마을의 이야기를 주민과 지역 예술가, 테미오래가 함께 만들어갈 예정으로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사업장소는 벚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수도산 테미공원과 1930년대에 조성된 전국 유일 행정 관사촌 테미오래가 위치한 인근 대흥동 마을 지역이며, 마을주민들과 지역작가가 모든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유대감 강화 프로젝트, 미술로 변화하는 일상 만들기, 테미 예술마을 조성 등의 주제로 2년간 진행되며, 재단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지역의 전문예술인과 마을주민이 테미예술마을을 만들기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예술마을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작업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테미마을을 문화 예술촌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사업에 대한 기타 문의나 참여 신청은 테미오래 운영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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