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막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로 관객 및 게스트 맞이
개막작 '멘'은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상영

제26회 BIFAN 개막식 사회자 박병은·한선화 /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제26회 BIFAN 개막식 사회자 박병은·한선화 /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문화뉴스 정수정 기자] 배우 박병은·한선화가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는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갖는 제26회 BIFAN 개막식 사회를 배우 박병은·한선화가 맡는다"고 밝혔다. 또한 "야외무대에서 3년 만에 전면 대면 개최, 새 여정을 알리는 새로운 형식의 개막식을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배우 박병은은 2002년 '색즉시공'으로 데뷔, 영화 '암살'(2015),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2018), '보이스 시즌3'(2019)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tvN 드라마 '이브'에서 그룹 경영자 '강윤겸'으로 출연하고 있다.

배우 한선화는 2013년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으로 출발, '학교 2017'(2017), 영화 '강릉'(2021) 등 여러 작품에서 모습을 비췄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요가강사 '한지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제26회 BIFAN은 오후 6시부터 전 세계에서 참가한 배우·감독 등 영화인들과 국내 초청 게스트들이 참여하는 레드카펫으로 개막식 서막을 연다. 개막식은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를 전면에 내세워 1800여 명의 관객 및 게스트들과 함께한다. 개막작 '멘'은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상영한다.

제26회 BIFAN은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오프·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하고 총 49개국 26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 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 시티 등 13개관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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