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문학 '데미안'을 원작으로 한 연극
김기리, 손유동, 김도빈 등 12인 캐스팅

연극 헤르츠클란 캐스팅오픈 [사진=엠비제트컴퍼니 제공]
연극 헤르츠클란 캐스팅오픈 [사진=엠비제트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임희호 기자] 연극 '헤르츠클란'이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헤르츠클란'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원작으로 한다.

'데미안'은 소년 에밀 싱클레어가 막스 데미안을 만나면서 자신의 세계관을 깨고 내면으로 들어가 진정한 '나'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성장 소설이다.

연극 ’헤르츠클란'의 이야기는 고등학생이 된 싱클레어가 규율이 엄격한 신학교 헤일리히에 새로 온 수습교사 데미안이 만든 수상한 특별활동반 '캄프'에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각자의 고민을 가진 인물들이 서로 부딪히고 갈등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연극 '헤르츠클란'은 9월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학로 브릭스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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