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땅 춘천을 찾아온 두더지(Do The 知 )컨셉 활용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춘천예술촌, 커먼즈필드 춘천 일대에서 진행
춘천예술촌 입주작가, 지역 예술인, 시민 활동가들이 기획·제안하는 프로그램 선 보여

사진=춘천문화재단 제공
사진=춘천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최호기 기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이 주관하는 문화도시 춘천 문화예술  교육 체험주간 '두더지야, 놀장(場)'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춘천예술촌과 커먼즈필드 춘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코스인 '두더지야 일어나!(7월 25일~26일)'는 문화도시 춘천 사업에 참여한 시민 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도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싹,아지 성장기'라는 부제 아래 지역 정주 예술인이 기획한 문화돌봄 활동 '필요한 학교', 이 시대의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문화다양성 지원사업 '돌아온 봄', 우리 동네 품격을 잇는 잔소리꾼을 소개하는 '동네지식인' 총 3가지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코스인 '두더지야, 나와봐!(7월 27일(수))'는 춘천 문화예술교육 포럼 '품격 잇는 문화예술교육 : 교차와 횡단'을 운영한다. 

이번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에서 황순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성기현 한림대 글로컬융합인문학전공 교수, 강승진 춘천문화도시센터장의 '문화', '예술', '교육'에 대한 쟁점과 이슈를 기반으로 한 발제를 진행한다.

세션2에서는 춘천 내 문화다양성 및 지역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엄윤경 춘천연극제 사무국장, 지은희 마더센터 팀장의 사례발제를 통해 현장에서 바라보는 문화예술교육의 현재를 알아볼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3에서는 고영직 문학평론가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쓰임에 대해 토론자인 정민룡 광주북구문화의집 관장과 패널들의 다채로운 의견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 번째 코스인 '두더지야, 놀장!(7월 25일~30일)'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예술감각을 즐겁게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교과(국어·과학)를 예술장르와 통합한'1인1예술교육지원사업 어린이통합예술교육'의 체험, 춘천예술촌 입주작가들이 자신의 작업장에서 장르 예술(설치미술, 음악 등) 중심의 심미적 예술체험 '예술가의 방'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예술활동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4가지 예술체험부스·워크북 활동인 '두비와 두잇의 예술감각 찾기', 청소년 토크콘서트'미(美-ME)완성 콘서트', 버블쇼, 북청사자놀음, 마술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두더지 예술 그라운드' 등이 커먼즈필드 춘천과 춘천예술촌 일대에서 펼쳐진다. 

체험주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과 사전신청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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