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연자들은 연습생 신분이지만 데뷔 스타들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 및 프로젝트 걸그룹 I.O.I(아이오아이)의 성공으로 프듀2 출연자들에게도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Mnet

프듀2 출연자 강다니엘은 7일 사과문을 올리고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강다니엘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미션곡을 투표해 달라 은유적으로 공개하며 문제가 됐다.

앞서 프듀2 측은 시청자들에게 '콘셉트 매칭 투표'를 제안했다. 연습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콘셉트를 시청자들이 투표하게 한 것이다.

▲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강다니엘이 원하는 곡을 인스타그램 프로필 고양이 개수로 표현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강다니엘은 실제로 자신의 프로필에서 고양이 개수를 변경하며 논란이 됐다.

▲ Mnet

하민호 역시 잘못된 SNS 사용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을 학생이라고 밝힌 인물이 하민호와의 SNS 메시지를 공개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메시지에 따르면 하민호는 자신과 1:1 메시지를 한 사실을 공개하지 말아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매니저나 관계자에게 알려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요청이었다. 또한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팬에게 "밖에서 만나면 걸리기 때문에 집에서 만나는 것이 좋다"고 요구하며 더 큰 논란을 빚었다.

하민호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조작 가능성이 있으므로 루머가 퍼져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7일 오후에는 프듀2 해외 중복 투표 거래가 문제가 됐다. 해외 팬들은 '프로듀스101 시즌2' 투표권이 없기 때문에, 온라인 게시판에서 엠넷 아이디를 사고파는 정황이 포착됐다. 엠넷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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