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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어버이날인 오늘(8일)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상된다. 일부지역에선 밤부터 비가 내려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국 내륙에 광범위하게 남아 있는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 내륙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다고 내다봤다.

오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주의에서 위험 수준을 보이지만, 오전보다 오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옅어지겠다. 황사에 대비해 마스크를 꼭 챙기고 평소보다 손과 발을 자주 씻어야 한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황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이 맑다가 차차 흐려져 밤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비가 내린다. 비는 대선일인 화요일에 전국으로 확대된다. 경기와 강원, 남부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이번 주 전국 날씨는 낮 동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은 강원도와 경상도, 11일은 충남과 전라도, 12일은 제주도, 14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4도, 최고기온: 19~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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