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팝뮤직(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팝뮤직(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제공]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가수 에일리(Ailee)가 온라인 XR 콘서트 'Colors(컬러스)'로 찾아온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되는 이번 콘서트는 최첨단 XR 기술을 통해 에일리의 음악 세계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공연에 가상현상(AR)과 증강현실(VR)을 합친 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이라는 미래 기술을 접목해 에일리의 10년 음악 여정을 환상적인 멀티버스로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에일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구 환경 회복의 새로운 XR 유니버스를 관객과 공유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팬 메이드 공연을 선보인다. 팬들이 직접 참여해 공연의 셋 리스트를 선정하는가 하면 에일리의 음악을 색으로 표현해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 XR 세계관을 담은 한정판 포토카드 등 풍성한 굿즈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에일리언(팬덤명)의 이름으로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한다고 전해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일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과 회복의 의미를 담아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전 세계 팬들을 오랜만에 만날 것으로 기대돼 너무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에일리는 오는 11월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를 개최하고 팬들과 데뷔 10주년을 함께 한다. 11월 5일과 6일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안양, 창원, 군산, 부산, 서울 등 전국 각지를 돌며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에일리는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 드라마 OST 보컬 퀸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체 불가한 보컬리스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 20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OST Part.3 '그랬으면 좋겠네'를 발매하고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에일리의 온라인 XR 콘서트 'Colors'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9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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