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화뉴스 아티스트에디터 최서경 diocian@mhns.co.kr 누구나 뮤지션이 될 수 있는 곳, 디오션의 에디터!지금 바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고 작업해보세요. www.diocian.com

[문화뉴스 MHN 아띠에터 디오션] 청춘들의 이야기를 포장 없이 담아내다, 아날로그소년

힙합은 좀 더 많은 가사가 들어갈 수 있어서 좀 더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인 것 같아요. 제 또래 친구들이나 저와 처지가 비슷한 분들, 저랑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포장 없이, 잘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제 음악적 목표입니다.

예명 '아날로그소년'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ㄴ제가 고향이 경북 안동인데 촌놈의 순화된 어감으로 지어주신 이름이에요. 한마디로 말하면 촌놈이란 뜻이죠.

아날로그소년이 생각하는 힙합의 매력은?
ㄴ멋있잖아요. 힙합은 되게 멋있고 좀 더 많은 가사가 들어갈 수 있으니까 좀 더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 힙합의 매력인 것 같아요.

   
▲ 아날로그소년

아날로그소년이 추구하는 음악적 색깔은?
ㄴ제 또래 친구들이나 저랑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분들, 저랑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포장 없이, 잘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제 음악적 목표고요. 예를 들면 제 음악 중에 [택배 왔어요] 라는, 택배 하시는 분들의 현실을 담아낸 곡이 있는데 뭐 그런 곡이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날로그소년의 플레이리스트엔 어떤 노래가 있나요?
ㄴ플레이 리스트요? 한국 옛날음악을 좋아해요. 70,80년대 한국음악들을 워낙 좋아해서 산울림이라든가, 들국화라든가, 동물원, 노찾사 (노래를 찾는 사람들) 뭐 이런 분들의 음악을 워낙 많이 즐겨 들어서…

팬들을 위한 추천 곡이 있나요?
ㄴ제 앨범 중에 참 그게 있었네요. 제 무료 공개앨범 메아리라는 앨범이 있어요. 벌거숭이라는 예전 뮤지션분들이 있는데 [오늘이야] 라는 곡으로, 딱 떠오르는 것 보니깐 추천 곡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이야’- 벌거숭이 1985년 발매된 LP앨범 ‘벌거숭이’ 에 실린 수록 곡
#’그래! 오늘이야’–아날로그소년 2013년 7월에 발매된 무료 공개앨범 ‘메아리’의 수록 곡으로,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 아날로그소년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곡이다.

▲ 아날로그소년

앞으로의 계획은?
ㄴ뉴스타파랑 저랑 그 달의 뭔가 이슈라던가 기사들을 랩으로 바꿔서 음악으로 만들어서 하는 작업을 매달 하고 있으니까, 그것도 매달 나오는 거고, 하지만 앨범단위로서는 김박첼라 형이랑 저랑 두명의 종이학 프로젝트가 아마 연말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DIOCIAN의 팬과 뮤지션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ㄴ작업물도 교환해보면서 재밌게 작업을 해봤으면 좋겠고 힘든 상황들이 있더라도 좀 더 쿨한 마음으로 넘길 것은 넘기고 나는 좋은 음악을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좀더 시원하고 재밌게 음악 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죠! 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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