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은숙] 가을이 물드는 저녁,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며 위로를 전하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용인시민합창단은 2022년 10월 26일 (수) 오후 6시,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죽전역 버스킹으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용인시민합창단은 2018년에 창단된 순수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단체라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연령대와 상관없이 구성된 40여명의 남녀혼성합창단으로 다양한 곡들을 연습하며 전문연주단체를 거듭나기 위해 매주 정기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도심 속 호수공원인 “광교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공연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무료공연으로 “별” “Dell'amore Non si sa" "고독"등 가을밤을 따듯하게 감싸주는 정통 클래식 가곡과 “바람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등 가요를 편곡하여 편안하고 따듯한 위로를 전하고 “젊은 그대” “풍선”등 대중과 함께할 수 있는 경쾌한 곡등을 통해 한층 더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더불어 지난 2월 라는 피아노연주곡 앨범을 발표한 따듯한 감성의 소유자 피아니스트 조원진님의 협연이 더해져 은은한 달빛아래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한다.

지휘자 이한수님은 “오늘 12월 8일(목)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되는 제3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지난 일년동안 준비해온 곡을 관객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동시에, 클래식 공연이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달빛아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가을 저녁 만추(滿秋)를 마음껏 누려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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