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밤 10시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밤 11시 방송
SBS '궁금한 이야기 Y' 밤 9시 방송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금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3사 저녁 예능은 무엇이 있을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마주하게 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에 대해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7일 밤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450회는 '일상이 특별해지는 기적’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젠과 슈퍼맘 사유리는 팽락(팽현숙+최양락) 부부와 두 번째 만남을 가진다. 팽현숙은 사유리를 위한 생일상을, 최양락은 젠 돌보기를 펼친다고 해 이들과 유쾌한 만남에 기대감이 급상승된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개된 스틸 속 젠은 새침한 표정으로 문을 잡고 있어 깜찍함을 자아낸다. 이날 젠은 그동안 팽현숙에게 독박 육아를 떠넘겨 온 최양락에게 ‘에너자이젠’의 파워풀한 활력을 선보이며 제대로 된 육아의 참맛을 선사한다. 최양락은 젠의 뫼비우스의 띠 같이 무한 되풀이되는 문 사랑을 경험하고 어찌할 바 몰라 하며 셔츠가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당황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진 스틸 속에서 최양락은 젠을 안고 비행기를 태우고 있는 모습으로 최양락의 지쳐 있는 표정과 젠의 날아갈 듯한 미소가 상반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에어 양락’의 비행과 함께 젠의 웃음은 더욱 커졌다고 해 과연 육아 경험이 전무한 최양락이 에너지 넘치는 젠의 블랙홀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팽현숙은 사유리를 위한 60첩 생일상을 준비한다. 생일상에 감동한 사유리는 일본에 있는 친엄마와 팽현숙의 영상 통화를 성사시킨다. 팽현숙은 아는 일본어를 총동원 해 인사를 건넨 뒤, “제가 사유리 한국 엄마예요”라며 사유리 엄마와 외모뿐만 아니라 특유의 밝은 에너지까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고. 일본 여행 때 만나기로 약속한 팽현숙과 사유리의 엄마는 “어서오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나누며 일본엄마와 한국엄마의 넘치는 사유리 사랑을 뽐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사회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 지혜로운 삶의 대한 노하우 등을 허심탄회한 스토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7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는 'Next Level‘ 편으로 찾아온다.

먼저, '팜유라인(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팜유회동 2탄이 공개된다. 지난 30일 방송된 1탄에 이어 2탄에서는 '무든 램지' 전현무의 특별 메뉴를 大공개한다. 태양의 서커스 뺨치는 기상천외한 튀김쇼(?)부터 인도 MZ세대 디저트까지 다채로운 음식으로 꾸며진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이어 코드쿤스트의 무지개 과몰입 라이프가 방송된다. 최근 나혼산 유니버스에 푹 빠졌다는 코쿤은 무지개 회원들 따라잡기에 나선다. 첫번째는 배우 김지훈을 따라 헬짱에 도전한다. 두번째로 기안84의 러닝을 따라잡는다. 세번째로는 소식좌에서 벗어나 샤이니 키의 레시피를 도전한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어머님이 제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민아(가명)를 진짜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사랑합니다. 진짜로 그 누가 뭐라고 해도”

- 사범 강 씨(가명) 인터뷰 중

혜정(가명) 씨는 9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그런 그녀에게 남은 것은 오직 딸 민아뿐. 그러던 어느 날 한 남자가 하나뿐인 혜정 씨의 딸을 사랑한다며 집 앞을 찾아와 무릎을 꿇고 둘의 사이를 허락해 달라고 애원했다. 민아를 사랑한다는 남자는 딸의 태권도 사범인 강 씨. 그런데 딸 민아는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만 14세 미성년자였다. 대체 민아와 사범 강 씨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딸 민아가 달라진 건 올해 초, 새로 등록한 <태권도장>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부터라고 한다. 딸의 귀가시간이 늦어지더니 몇 달 전부터는 가출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혜정 씨는 딸이 걱정돼 담임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했고, 민아를 상담한 선생님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학교에 상담하러 와야 좋겠대요.”
“민아가 그 사범하고 몇 번 성관계 했었다고”
“그때는 정말 떨렸어요. 가슴이 터질 정도로”

- 엄마 혜정 씨 인터뷰 중

민아의 대학 진학까지 책임지겠다며 맡겨달라고 했던 사범 강 씨. 그의 진짜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민아는 경찰 진술에서, 주말마다 사범의 집에서 만났고, 성관계를 한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아는 여전히 강 씨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관심을 많이 가져주니까”
“애정표현도 잘해주고, 먹을 거 많이 사주고 그러니까”
“진짜 나를 엄청 많이 좋아해주는구나, 그런 느낌 좀 들었어요.”

- 딸 민아 인터뷰 중

오히려 강 씨가 처벌받는 게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는 딸 민아. 그런데 취재 도중, 제작진은 강 씨가 민아가 아닌 또 다른 학생에게도 접근하려고 한 증언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왜 민아를 진정 사랑한다고 말했을까.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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