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현기 기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열풍 이후 다양한 장르의 서바이벌 예능이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누군가를 떨어뜨려야만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가혹한 환경 속에서 투쟁하는 현대인들, 그런 현대인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희로애락이 담긴 서바이벌 예능 5편을 소개한다.

'배틀그램'은 선망할 만한 몸매의 소유자들이 벌이는 몸무게 서바이벌 예능이다. 최대 상금 3억 원을 걸고 8인의 참여자가 3주 동안 최대한 살을 찌운 뒤 다양한 미션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조각 같은 몸으로 거듭나야 하는 내용을 담는다.

김준현, 김경, 박상현, 배이정, 조준, 김주연, 정나금, 현지수 등이 출연하며, 총 6부작으로 현재 완결되었다.

'강철볼'은 강철부대 시리즈에 출연한 부대원들이 피구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스포츠 예능이다. 26명의 대원들이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여 소수의 최정예 선수만이 팀 강철볼의 자리에 앉게 된다. 

강철부대 MC였던 김성주와 김동현이 강철볼 MC를 맡았다. 이진봉, 황충원, 정성훈, 강준, 이주용, 김건 등이 참가자로 출연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0분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데이트되고 있다. 

'입주쟁탈전 : 펜트하우스'는 절대 권력 펜트하우스를 차지하기 위한 극한의 생존경쟁 예능이다. 총 상금 4억원을 두고 5층 폐건물에서 벌어지는 두뇌싸움이 주된 내용이다.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펜트하우스' 유진(극중 오윤희 역)이 진행을 맡았으며, 김보성, 낸시랭, 장명진, 이루안, 조선기 등이 출연한다. 총 12부작으로 현재 완결되었다.

'피의게임'은 게임에 참가한 플레이어들이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돈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리얼리티 서바이벌이다.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한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지략과 심리전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생존 게임을 선보인다.

서바이벌 예능 '더 지니어스 시리즈' 우승자인 이상민과 장동민, 추리예능 '여고추리반'에서 활약한 박지윤과 최예나, 서울대 출신 경제시사 유튜버 슈카가 MC를 맡았다. 그 외 정근우, 최연승, 퀸 와사비, 덱스 등이 참가자로 출연했으며 총 12부작으로 완결되었다. 

'문명 : 최후의 섬'은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오염된 상황에서 무인도에 고립된 사람들이 2주 동안 새로운 문명을 일구어 나가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각자 다른 능력을 가진 10인이 무인도를 차지할 최후의 문명인이 되기 위해 벌이는 사투가 주된 내용이다.

강원재, 김소봉, 마초맨, 박도현 박은하, 박찬이 등이 출연하며, 총 8부작으로 완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