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가을음악 대축전,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지브리 행사

[문화뉴스 김진주 기자] 오는 11월 1일 일본 지브리 파크 개원이 예정되면서 해당 제작사의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았던 시민들의 관심이 모인다.

사진=지브리 스튜디오
사진=지브리 스튜디오

지브리 스튜디오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말하며 1985년에 설립되었다.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는 '마녀 배달부 키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이 있으며, 많은 작품들은 지브리 특유의 그림체와 감미로운 OST 등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받았다는 평을 듣는다.

국내에서도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들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매년 이를 주제로 삼은 행사나 전시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

그렇다면 남은 2022년동안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 행사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가족 혹은 연인, 친구와 연말을 장식할 새로운 추억을 쌓아보자.


지브리 가을음악 대축전

사진=인터파크 제공
사진=인터파크 제공

지브리 가을 음악 대축전은 오는 15일과 20일에 열리는 공연이다.

마녀배달부 키키의 OST인 '바다가 보이는 마을', '엄마의 빗자루'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인생의 회전목마' 등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들의 다양한 OST를 연주한다.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과 더존 심포닉 콰이어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오케스트라와 함께 지브리 스튜디오의 다양한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공연은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15일에 공연하며, 20일의 경우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공연시작시간은 각각 오후 7시와 오후 7시 30분이다.


지브리 페스티벌

사진=인터파크 제공
사진=인터파크 제공

지브리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이다.

'세상의 약속(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어느 여름날(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와 같은 OST들을 오리지널 혹은 다양한 작곡가의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연주한다. 

이에 원곡의 감미로운 멜로디 뿐만아니라 색다른 편곡으로 즐거움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적인 공연이다.

해당공연은 아르츠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공연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0분간 진행된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사진=인터파크 제공
사진=인터파크 제공

본 공연은 하사이시 조의 영화 음악들을 주제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히사이시 조는 지브리 스튜디오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애니메이션 음악을 담당한 작곡가이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마녀배달부 키키, 하나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들이 준비되어있으며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상영한 애니메이션의 많은 OST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공연은 서울, 부산, 고양, 창원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며 공연 날짜는 공연장소마다 상이하다. 

서울의 경우 오는 11월 12일과 13일에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이 열리며, 공연시간은 약 1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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