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The Witch : Part 1. The Subversion)

'마녀'는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의 이야기를 담는다.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자신을 거두고 키워준 노부부의 보살핌으로 자란 자윤이 어려운 집안사정을 돕기 위해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의문의 인물들이 그녀 앞에 나타나면서 자윤의 정체가 드러난다.

신세계 등 흥행작들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등이 출연하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마녀'의 후속작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은 전작의 주인공 자윤이 사라진 후의 스토리다. 정체불명의 집단의 무차별 습격으로 마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아크가 초토화되고, 홀로 살아남은 소녀와 그를 둘러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마녀'에 이어 박훈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신시아, 박은빈, 이종석 등이 출연하며, 미국,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1944년 스페인, 파시스트 치하의 전쟁 상황 속 주인공 오필리아의 서사를 담는다. 오필리아는 엄마 카르멘과 함께 새아버지 비달 대위가 있는 숲속 기지로 거처를 옮긴다. 정부군 소속으로 냉정하고 무서운 '비달' 대위를 비롯해 모든 것이 낯설어 두려움을 느끼던 오필리아는 어느 날 숲속에서 숨겨진 미로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기괴한 모습의 요정 판과 만난다.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 사자상을 수상한 기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다. 더그 존스, 이바나 바쿠에로 등이 출연하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몬스터 콜'은 어려운 환경 속 기댈 곳 없이 빛을 잃어가던 소년 코너의 성장스토리를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어느 날 밤, 코너의 방으로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거대한 몬스터가 찾아오면서 외면했던 마음 속 상처들을 마주하게 되는 내용을 담는다. 

더 임파서블 등으로 할리우드 흥행에 성공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영화다. 리암 니슨, 펄리시티 존스, 시고니 위버 등이 출연하며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데스 노트'는 법관을 꿈꾸는 천재 대학생 야가미 라이토가 법의 한계를 느끼던 어느 날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노트에 이름을 적으면 적힌 사람이 죽는 노트의 힘을 알게 된 후 이를 이용해 범죄자를 처단하려는 라이토와 전세계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해 온 수수께끼의 명탐정 L의 정의의 이름을 건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진다.

카네코 슈스케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다. 후지와라 타츠야, 마츠야마 켄이치 등이 출연하며, 동명의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