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 분향소 조문 이어 두번째…이태원역 참사 현장도 다시 둘러봐

녹사평역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찾은 윤 대통령/연합뉴스
녹사평역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찾은 윤 대통령/연합뉴스

[문화뉴스 주현준]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위원들과 함께 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국무위원들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슬픔과 비통함 가눌 길이 없습니다. 다시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 블록 떨어진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추모공간으로 도보로 이동해 시민들이 포스트잇에 적어 붙인 추모 메시지를 살펴봤다.

지난달 29일 밤 참사가 발생한 해밀톤 호텔 옆 골목도 다시 찾았다.

이날 조문과 현장 방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및 차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수행했다.

윤 대통령은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이태원 사고 현장을 방문했으며, 3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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