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정책 아이디어 발굴, 36명 정책제안자 참여
시·도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41명 참여...시민 정책 아이디어에 관심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사진=의정부문화재단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문화자치 정책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

2일 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10월 29일 토요일에 ‘문화자치 정책마켓’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는 의정부몽실학교에서 시민의 목소리로 만든 정책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문화자치 정책마켓’에 정책셀러로 참여한 시민들은 지난 3년간 지역 이슈와 의견을 모아 공간, 생활문화, 소통, 시민문화, 안전, 인권, 조례 총 7개 주제에서 25개의 정책의 필요성과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1,000여 명의 시민에게 정책을 선보이고 단순히 정책을 제안하는 것에 더불어 정책입안자인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오영환 국회의원,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 당협위원장,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참여해 의정부를 문화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행정과 시민의 협치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화자치 정책마켓’은 의정부시민이 문화를 향유하는 것을 넘어 문화의 주체로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시민당사자 정책아이디어 홍보 및 판매, 지역이슈 라운드테이블, 2022년 의정부 문화자치활성화사업 공유테이블, 기타 이벤트 및 체험부스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의정부시는 작년 12월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돼 올해 다양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펼치며 올 하반기에 최종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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