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AT랩 제작 VR 영화 ‘레드 아이즈’
프로그래머 캐이틀린 번즈의 아낌없는 호평

사진=영화 ‘레드 아이즈’ 스틸
사진=영화 ‘레드 아이즈’ 스틸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한예종 VR 영화 ‘레드 아이즈’가 그리스 최고 영화제에 초청됐다.

3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아트앤테크놀로지랩(AT 랩)이 제작한 영화 ‘레드 아이즈’가 제63회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이머시브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알렸다. 

영상원 영화과 이승무 교수가 연출하고 배우 김강우와 이엘리야가 주연을 맡았다. 엘지 유플러스가 투자와 배급으로 참여하고, 진필름이 공동제작했다. 영화제 프로그래머 캐이틀린 번즈로부터 “실사를 활용한 역대 VR SF 액션영화 중 가장 야심적인 작품”이라는 호평을 들었다.

‘레드 아이즈’는 가까운 미래에 자살특공대원들의 특수 작전과 숨겨진 비밀을 다룬다. 정적인 가상현실 콘텐츠의 한계에서 벗어나 과감한 카메라워크와 CG를 통해 일반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긴박감과 감동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풀 3D 360 시네마다.

지난해 제40회 밴쿠버 국제영화제에서 실감미디어(VIFF Immersed) 부문 관객상을 받았고, 올해 암스테르담 이메이진 영화제에도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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